CJ투자증권은 24일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푸드시스템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 유지.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현대푸드시스템의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20억원에 불과하다"며 "현대푸드시스템 상장시 대략 20배 안팎 차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환율 상승과 물류 합리화에 따른 코스트 절감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에도 자동차해상운송사업이 온기로 반영되고 체코공장 CKD사업이 신규로 가세하면서 대폭적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25.3%, 24.4% 증가한 3조8892억원, 178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