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17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한때 1694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700선을 회복 마감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5.41 포인트 내린 1715.59로 마쳤습니다. 소형주 낙폭이 보합권으로 그친 반면 대형주와 중형주 하락세는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였는데 LG디스플레이와 대우조선해양 등은 1%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물량 부담 해소와 2분기 실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 하락했지만 은행과 유통 등 내수업종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습니다. 외국인은 4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기관은 3000억원 이상 순매수 대응했습니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볼 수 있는 1700선이 붕괴된 이후에도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낙폭이 지나치다는 인식과 오는 25일 예정된 FOMC에서 고유가 등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