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담합 사실이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은 석유화학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SK에너지가 1.38% 하락했고 GS칼텍스의 지주회사인 GS가 2.54% 내렸습니다. 또 호남석유가 2.44% 빠졌고 동부하이텍도 0.43%가 내렸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2일 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8개 석유화학업체가 기초·중간 원료로 쓰이는 6개 제품의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127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