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혁이 대만 톱가수 ELVA(엘바, 萧亚轩 샤오야쉬엔)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장혁이 ELVA의 새 앨범 <삼면하왜(三面夏娃)>의 타이틀 곡 ‘충동(衝動)’ 뮤직비디오에 남주인공으로 출연, ELVA와 연인으로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이는 것.

ELVA는 대만 ‘여자 4대천왕’ 중 한 명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 매 앨범 발매 때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내 각종 뮤직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톱가수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한류스타 장혁과 ELVA의 만남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실제로 5월 중 진행된 대만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장혁과 ELVA의 만남을 취재하기 위해 수십명의 파파라치들이 따라붙었으며, 장혁의 입국소식이 대만 신문에 대서특필되며 한류스타로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만남과 이별’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장혁은 여주인공인 ELVA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주인공으로 출연,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감수성 어린 내면의 감정연기를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이번 타이틀곡인 ‘충동’ 편 외에 두 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다 마친 상태로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에서 이별까지의 과정을 ELVA의 후속곡을 통해 차례로 선보일 계획.

이번 뮤직비디오를 담당한 대만의 한 관계자는 “장혁씨와 ELVA씨가 첫 만남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멋진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장혁씨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화산고> 등을 통해 현지에서 널리 알려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현장에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찾아와 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혁이 출연한 ELVA의 ‘충동’ 뮤직비디오는 16일 부터 대만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