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를 국내로 수입하는 업체들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자율결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한국수입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창규 에이미트 사장은 "한미간 쇠고기 추가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에이미트 사무실에서 수입업계의 자율결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그동안 120여개 업체가 자율결의에 합의해 서명을 했다"면서 "성명 발표와 함께 쇠고기 월령표시에 대한 미국 정부차원의 보증을 요충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농식품부와 주한미국대사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