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알렉스의 '맞춤형' 이상형으로 변신했다.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알렉스, 호란, 유채영, 조형기는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알렉스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 긴 생머리의 여성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준비해둔 청바지와 흰티를 입고 가발을 이용해 긴 생머리를 연출하며 알렉스의 이상형을 재현했으나 알렉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실패했다.

한편, 신봉선은 투명 볼에 물을 모아 알렉스에게 '우리결혼했어요'의 신애에게 한 것 처럼 "발을 씻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알렉스는 조용히 다가가 물을 쏟아버리고 자리에 앉았고 제작진이 물총으로 신봉선의 발을 대신 씻겨줘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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