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급락한 GS건설에 대해 지금이 매수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9일 "GS건설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는데 리딩 건설사인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하락으로 분석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지난달 16일 베트남 프로젝트 관련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 뒤로 주가가 18% 하락해 올해 이익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5배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지만 베트남 프로젝트가 회사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그쳐 전부 손실을 볼 경우에도 적정주가는 14만3000원으로 계산된다"고 분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