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현행 주35시간 근무제의 골격을 유지하되 기업별로 이를 탄력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보완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18일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주35시간 근무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35시간이 상한인 법정 근무시간은 유지하되 기업들에 '예외'를 놓고 노조와 협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