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한때 610선을 하회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4.47P(0.73%) 떨어진 610.36P를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오후 한때 609.76P까지 밀려나는 등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억원과 1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1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이 2% 가까이 하락 중이고, 다음SK컴즈,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도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태웅, 평산, 동서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메가스터디태광, 성광벤드, 코미팜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