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가 화물연대와의 운송료 인상 타결과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비스는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1.92%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글로비스와 화물연대 울산지부 현대 카캐리어분회는 오는 8월1일부터 운송료를 22% 올리기로 합의했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도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글로비스의 올해 실적 개선 폭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조470억원과 1147억원에서 3조1030억원과 1433억원으로 각각 2%, 25%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