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eading Company : SK] SK네트웍스‥중국 진출 3년만에 매출 8000억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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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업,자원개발,자동차 서비스….모두 SK네트웍스의 사업 분야다.
SK네트웍스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국을 제2의 사업거점 지역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화려한 부활은 불과 3년여 만에 이뤄졌다.
2003년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비수익 사업 정리,인력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회생의 기반을 닦아왔다.
자원개발,글로벌 패션사업,와인펀드 운영 등 돈이 될만한 사업은 모두 찾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 놓았다.
SK네트웍스는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중국에 집중했다.
지난해 중국 진출 3년 만에 8000억원가량의 현지 매출을 올렸다.
워크아웃과 함께 철수한 지 7년여 만에 중국에서 부활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중국에서는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 외자 단독주유소 사업권을 획득했다.
30여개의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따낸 것이다.
자동차 정비사업인 스피드메이트도 2005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상하이를 중심으로 35개 매장을 운영하며 기반을 잡았다.
중국 휴대폰 판매 시장에서도 1년 만에 94개의 매장을 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광물자원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중국 5대 동(銅) 복합기업인 북방동업의 지분 45%를 인수,북방동업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북방동업 광산의 매장량은 150만t으로 향후 50년 이상 채광이 가능하다.
현재 SK네트웍스가 해외 각지에서 검토 추진 중인 광물 자원개발 프로젝트만 30여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엔진을 계속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현지화를 달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SK네트웍스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국을 제2의 사업거점 지역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화려한 부활은 불과 3년여 만에 이뤄졌다.
2003년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비수익 사업 정리,인력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회생의 기반을 닦아왔다.
자원개발,글로벌 패션사업,와인펀드 운영 등 돈이 될만한 사업은 모두 찾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 놓았다.
SK네트웍스는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중국에 집중했다.
지난해 중국 진출 3년 만에 8000억원가량의 현지 매출을 올렸다.
워크아웃과 함께 철수한 지 7년여 만에 중국에서 부활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중국에서는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 외자 단독주유소 사업권을 획득했다.
30여개의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따낸 것이다.
자동차 정비사업인 스피드메이트도 2005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상하이를 중심으로 35개 매장을 운영하며 기반을 잡았다.
중국 휴대폰 판매 시장에서도 1년 만에 94개의 매장을 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광물자원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중국 5대 동(銅) 복합기업인 북방동업의 지분 45%를 인수,북방동업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북방동업 광산의 매장량은 150만t으로 향후 50년 이상 채광이 가능하다.
현재 SK네트웍스가 해외 각지에서 검토 추진 중인 광물 자원개발 프로젝트만 30여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엔진을 계속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현지화를 달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