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들이 개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민 입장에서 서비스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해춘 이사장은 17일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 보장제도의 징수 통합과 연금 기금의 분리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연금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길이 호의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보장 기관이 돼야 한다"며 "공단 구조조정을 통해 불합리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업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이사장은 또 "비효율적인 요소는 과감하게 제거할 것"이라며 "업무 구조조정을 통해 성과보상 시스템이 이제는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