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들어 5월까지 러시아에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2.5% 많은 8만4745대를 팔아 현지 수입차시장 1위를 되찾았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들어 2월까지 러시아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렸으나 3,4월에는 현지 생산량을 늘린 GM의 시보레에 선두를 빼앗겼다.

그러나 지난달 1만9287대를 판매,월간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누적 판매량에서 시보레를 다시 앞질렀다.

고유가로 인해 소형차의 판매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5월까지 클릭은 전년 동기 대비 279% 많은 1만7624대가 팔렸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