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조성옥, www.dvs.co.kr)는 개발중인 몽골 힌티아이막 사금광산에 대한 무상 국고보조가 지식경제부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디브이에스의 몽골 사금광산 프로젝트는 지난달 6일 열렸던 대한광업진흥공사의 '2008년도 해외광물자원개발조사 국고보조사업 제2차 심의위원회'에서 국고보조 기초탐사대상 프로젝트로 심의 통과됐으며, 이번 지식경제부의 교부결정 심의 통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국내 해외 금광개발사업 사상 정부 기관의 심의를 통과해 국가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무상으로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4685만원 가량으로 이중 20%가 선지급되며, 나머지는 올 연말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 금액은 현재 진행중인 금광 기초탐사에 대한 용역비용 중 일부로 사용될 계획.

디브이에스는 또 이달 말 기초탐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대한광업진흥공사가 7월중 몽골 힌티아이막 광산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 본격적인 상업생산의 일정을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조사 이후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