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증권 "하반기 코스피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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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악재로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하반기 강세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습니다. 그러나 IT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하반기 코스피지수 목표치로 2300을 내세웠던 NH투자증권이 강세론의 수위를 낮췄습니다.
고유가 위험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조정된 목표치 2200 역시 시장 평균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입니다.
비정상적인 유가 강세가 꺾이고 기업이익이 꾸준히 늘 것이란 게 강세론을 유지한 배경입니다.
또 다른 강세론자 하나대투증권의 시각도 다르지 않습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역시 하반기 유가가 150달러 이상 오르기 힘들 것이라며 평균 110달러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하반기 코스피 목표 역시 2300에서 하향 조정할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기업 이익이 확장 국면에 진입한 IT와 경기소비재 섹터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T 부문의 연간 이익 예상치가 17조원 이상 상향 조정됐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 업종도 2004년 이후 가장 강한 호황을 맞이했다는 분석입니다.
강세장을 점치는 증권사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가 고공행진의 끝이 강세론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