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앨범을 발매하고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 그룹 V.O.S가 배우 오지호와 함께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동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녹화에서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부르며 등장한 오지호는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종영 후 일본어 공부와 야구를 하며 휴식과 동시에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으며 , V.O.S와의 의리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V.O.S와 오지호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함께 불렀으며 V.O.S는 3집 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life’와 데뷔 4년만에 음악프로그램 첫 1위를 안겨준 스페셜 싱글 타이틀곡 ‘매일매일’, ‘Let`s twist again’, ‘Hound dog’, ‘상하이 트위스트’, ‘Hippy hippy shake’, ‘트위스트 킹’등을 엮은 트위스트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V.O.S는 무명시절 오지호가 용돈을 챙겨주며 격려와 응원을 해줬던 일화를 소개하며 첫 용돈을 받은 이후 사무실만 나오면 오지호를 제일 먼저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장염에 걸려 링거를 맞으면서 까지도 2집 앨범 타이틀곡 ‘시한부’ 뮤직비디오에 노 게런티로 출연해준 오지호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지호는 “V.O.S는 정말 사랑하는 동생들이다. 3집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V.O.S가 잘 돼서 정말 좋다”고 우정을 과시하기도.

한편, V.O.S는 오는 21일 창원에서 전국투어 3번째 콘서트를 열며, V.O.S와 오지호가 함께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18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