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는 16일 서울 방배동 화물회관에서 운송료 인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를 30~40% 인상할 것을 요구했지만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는 9~13%의 인상안을 내세워 서로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협상에는 화물연대 강성우 위수탁지부장 외 5명과 15개 컨테이너 운수업체 임원이 참석했으며 추가 협상은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