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엠플러스자산운용 등 4개사에 대해 자산운용업을 신규로 허가했습니다. 이밖에 그동안 자동차 보험만 판매해 온 교원나라 자동차보험에 화재, 해상 등 6개 보험 상품 추가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내용을 김정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제6차 정례회의에서 엠플러스자산운용 등 4개사에 대해 자산운용업을 신규로 허가했습니다. 이번에 허가 받은 곳은 엠플러스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아이엠엠자산운용㈜,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 등입니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대한토지신탁이 100% 출자한 부동산전문 운용사로 모회사의 부동산개발 관련 전문성 등을 활용해 안정적 수익 확충,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아이엠엠자산운용은 투자자문과 일임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범위 확대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은 미국의 종합금융그룹인 라자드그룹 소속의 계열회사로 선진 운용기법 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투자상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들 4개사가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음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사는 모두 55개사로 늘어났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50%이상인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1개사를 더해 16개사로 증가했습니다. 감독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자산운용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운용사 경영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흥국생명이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계열사인 흥국쌍용화재 지분 8.73%를 추가로 취득하는 것에 대해서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의 지분율은 0.85%에서 9.58%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 보험만 판매해 온 교원나라자동차보험에 대해 화재ㆍ해상ㆍ책임ㆍ기술ㆍ도난ㆍ상해 등 6개 보험에 대한 보험업 영위를 추가로 허가했습니다. 이밖에 HK상호저축은행이 부산 소재 동광상호저축은행 지분 94.95%를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HK상호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2조5천200억원, 자기자본은 959억원이며 동광상호저축은행은 총자산이 1천591억원, 자기자본이 97억원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