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가 장마철 비수기를 맞아 감축 운항에 들어간다.

㈜대아고속해운은 고유가 영향 등으로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 운행을 장마철 비수기인 18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왕복 1회)마다 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휴가철인 7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는 성수기 할증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수기 할증요금은 일반의 경우 우등석이 6만4천400원에서 6만7천550원으로 5.1%, 1등실은 5만8천800원에서 6만1천700원으로 5.6% 각각 인상되고 단체는 5만3천100원에서 5만5천원으로 5.4%가 인상된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