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하반기 노리고 들고 가라..'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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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에 대해 고유가에 대한 강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류할증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는 뚜렷한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매수'를 주문했다. 대한항공과 아사이나항공의 목표주가도 각각 6만8400원, 81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류할증료 단계가 기존보다 17단계나 확대되면서 대한항공은 1조원, 아시아나항공은 5000억원의 추가 영업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가 하반기에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어서 항공사들의 이익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2분기는 16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3분기에는 국내외 노선 모두 유류할증제가 도입되면서 1360억원의 영업흑자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분석은 내놓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도 적극적인 유류헤지까지 더해져 2분기에 176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영업손실에 이어 3분기에는 56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에도 소득증가에 따른 해외 여행수요 확대와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의한 미국방문객 수 증가로 등으로 여객 항공수요가 2012년까지 연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류할증료 단계가 기존보다 17단계나 확대되면서 대한항공은 1조원, 아시아나항공은 5000억원의 추가 영업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가 하반기에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어서 항공사들의 이익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2분기는 16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3분기에는 국내외 노선 모두 유류할증제가 도입되면서 1360억원의 영업흑자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분석은 내놓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도 적극적인 유류헤지까지 더해져 2분기에 176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영업손실에 이어 3분기에는 56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에도 소득증가에 따른 해외 여행수요 확대와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의한 미국방문객 수 증가로 등으로 여객 항공수요가 2012년까지 연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