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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가격 뛴다...소비 회복세에 AI 살처분으로 공급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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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전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진정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AI로 인한 대량 살처분과 생산량 감축으로 공급 물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15일 농협중앙회와 계육협회 등에 따르면 닭고기 도매가격과 산지가격이 지난달 말 이후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냉장 닭고기 도매가격(1㎏.11호)은 지난달 26일 2400원에서 지난 14일 2841원으로 18.3% 올랐다.

    AI 발생 직전인 지난 3월 말(2547원)보다도 11.5% 높은 가격이다.

    같은 기간 전북 지역의 육계(1㎏) 산지가격도 1249원에서 1379원으로 10.4% 올랐다.

    계육협회 관계자는 "AI로 전국에서 610만 마리가 살처분돼 전체 공급량이 10%가량 줄어든 데다 닭 가공업체들이 지난달 닭고기 소비 급감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면서 일시적인 공급 부족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닭고기 소매가격도 오르고 있다.

    이마트에선 지난달 26일 5500원에 내놨던 상등품 냉장 닭고기(1㎏)가 15일 5950원으로 8.2% 올랐고 750g짜리 중등품도 3280원에서 3680원으로 12.2% 상승했다.

    이준희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초복 등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반면 공급은 소폭 줄 것으로 예상돼 닭고기 가격은 앞으로 10~15%가량 더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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