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CGV의 '리틀맘 스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틀맘 스캔들'은 불량소녀 4명의 비밀스런 동거기를 그린 작품.

미혼모, 소녀가장, 가출 등을 어린 나이에 겪는 그녀들의 선택을 발칙하고 당당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황정음, 임성언, 송인화 등이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특히 황정음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새 결혼으로 세상에 대한 반항기가 가득한 ‘혜정’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성언은 가수 연습생 시절 아이를 낳아 몰래 키우고 있는 전(前) 리틀맘 '성숙' 역을 맡아 아이 아빠와 다시 만나며 생긴 혼란을 실감나게 표현해 낼 예정.

‘성숙’은 한집에 사는 4인방 중 가장 나이가 많은 24살 맏언니로, 거침없으면서 당찬 캐릭터다.

송인화는 어리버리하고 엉뚱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고등학생 ‘선희’ 역을 맡아 남자 친구와의 하룻밤으로 임신하게 된 리틀맘에 도전한다.

또, 장희정은 어머니 병원비와 동생의 학비를 벌고자 학업을 뒤로한 채 서울로 올라와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효원’ 역을 맡아 억척녀의 진수를 선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