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로 유명한 비유와상징 "온오프 사업으로 비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끝', '완자'로 유명한 비유와상징이 이달말 증시에 입성한다.
양태회 비유와상징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가장 영향력있는 종합교육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대 중등 국어 '한권으로 끝내기'를 시작으로 학습교재 시장에 진출한 비유와상징은 학원용 교재와 자율학습용 교재로 시장을 확장, 지난 5년간 연평균 5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유와상징은 중고등 컨텐츠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온라인사업과 오프라인 학원 사업으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상은 2~3년내 사업간 융합을 통해 컨텐츠로 온라인시장을 성장시키고 온라인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트라이앵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작년 1월 문을 연 비상의 온라인 교육사업인 수박씨닷컴은 오픈 4개월만에 회원가입자수 30만명이 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수박씨닷컴은 비상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미 메가스터디가 선점하고 있는 온라인교육 시장 진입에 대해 비상은 "기존 시장을 '땅따먹기'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시장 침투율을 높여 시장을 확장시켜 나가는 블루오션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양태회 대표이사는 "향후 수박씨닷컴의 중등시장 성장기반을 구축해 고등시장 사업기반 확보와 함께 중·고등 온라인 교육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2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유와상징은 올해 말께 서울 지역에 2~3곳의 학원을 설립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비유와상징은 오는 19~20일 청약을 거쳐 이달말 상장된다. 공모주식수는 179만1000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3만6000원~4만원이다.
공모자금 중 280억원은 학원사업을 위한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130억원은 온라인 스타강사 영입, 50억원은 교과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비유와상징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8억원과 199억원이었으며, 올 1분기에는 각각 47억3900만원과 3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4억과 26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양태회 비유와상징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가장 영향력있는 종합교육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대 중등 국어 '한권으로 끝내기'를 시작으로 학습교재 시장에 진출한 비유와상징은 학원용 교재와 자율학습용 교재로 시장을 확장, 지난 5년간 연평균 5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유와상징은 중고등 컨텐츠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온라인사업과 오프라인 학원 사업으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상은 2~3년내 사업간 융합을 통해 컨텐츠로 온라인시장을 성장시키고 온라인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트라이앵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작년 1월 문을 연 비상의 온라인 교육사업인 수박씨닷컴은 오픈 4개월만에 회원가입자수 30만명이 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수박씨닷컴은 비상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미 메가스터디가 선점하고 있는 온라인교육 시장 진입에 대해 비상은 "기존 시장을 '땅따먹기'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시장 침투율을 높여 시장을 확장시켜 나가는 블루오션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양태회 대표이사는 "향후 수박씨닷컴의 중등시장 성장기반을 구축해 고등시장 사업기반 확보와 함께 중·고등 온라인 교육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2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유와상징은 올해 말께 서울 지역에 2~3곳의 학원을 설립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비유와상징은 오는 19~20일 청약을 거쳐 이달말 상장된다. 공모주식수는 179만1000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3만6000원~4만원이다.
공모자금 중 280억원은 학원사업을 위한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130억원은 온라인 스타강사 영입, 50억원은 교과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비유와상징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8억원과 199억원이었으며, 올 1분기에는 각각 47억3900만원과 3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4억과 26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