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9시 방송되는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 도중 영상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후 9시 20분께 '촛불 2008 아고라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기획 보도를 하던 중 영상이 끊어지면서 준비된 보도를 마무리하지 못한채로 끝이 났다.

박혜진 앵커는 갑작스러운 방송 사고로 "진행이 고르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MBC측은 영상이 끊어진 이유에 대해 뉴스센터에 들어온 플레이어가 고장이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고로 방송이 안된 영상은 20초 분량 가량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