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분석사회가 12일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정 및 통용되는 CIIA(Certified International Investment Analysts; 국제공인증권분석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등 30개국에서 올 3월 시행된 시험에서 윤재필(현대증권), 정성효(세무회계법인 대표), 최종혁(SC제일은행), 이유근(부산동의대 졸업예정), 황성진(부산동의대 졸업예정), 강신우(홍익대 졸업예정)씨 등 국내 증권분석사 6명이 합격했다.

정성효씨(39세)는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개업중인 세무사로, 증권분석사 뿐 아니라 경영지도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손해사정사 등의 자격도 가지고 있다.

CIIA는 CIIA협회(ACIIA, 스위스 소재) 공인을 받아 국제금융시장에서 국가간에 통용되는 금융투자전문인력 국제자격증이다.

전세계적으로 4200여명이 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에는 56명이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