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에서 "특히, 하반기에는 공공요금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공공요금의 경우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시기도 분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공공요금의 경우에도 지자체가 지난번 배정한 지방교부금 정산분(5.4조원) 등을 활용하여 공공요금 안정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장관은 물가안정을 위한 구조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강장관은 "담합·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철저히 대응하고 석유류·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적 대응노력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