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반도체산업협회)는 메모리 칩분야의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의 이유로 올해 반도체 판매가 이전 예상치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IA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4.3% 증가에 그친 2865억달러로 지난해 11월 예상치 7.7%증가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D램 가격이 1년전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미 올해 4월까지 D램 선적은 40%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오히려 34%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D램 매출비중이 높은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