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4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당신은 하나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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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탐희(31)가 11일 저녁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터스티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박탐희는 4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진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졌다.
이날 결혼식은 기독교식 예배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결혼식 입장과 퇴장, 축하 연주는 싱어송 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장세용이, 축가는 가수 박기영과 이민석 목사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식을 마친후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특히 박탐희는 결혼을 앞둔 10일 저녁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 사진 3장을 공개하며 "꼬옥 잡은 손.. 하나님께서 이어주신 고리임을 잊지 말아요 우리.. 우리의 가정이 하나의 교회임을 기억하고..사도행전 29장의 비젼안에 한팀으로 이뤄졌으니, 아름다운 소명을 이루는 기도손으로 쓰임받아요.. 어때요? 난 준비 되었는데.. 당신도 준비 되었죠? ^^"라는 글을 올려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효진, 김성은, 박기영, 장희웅, 박시은, 이다해, 정려원, 한혜진, 이현경, 한혜진, 주영훈-이윤미 부부, 이석준-추상미 부부, 김세아, 김정란, 정려원, 장희웅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편, 박탐희는 1998년 혼성 그룹 '업타운'의 객원 보컬로 데뷔한 후 MBC 주말 드라마 '에어시티', SBS 금요일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 ,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