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자우림이 2년여 만에 7집 정규 앨범으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1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리더 이선규는 "떨리는 마음보다는 즐기는 심정으로 첫 포문을 연다"면서 "(김)윤아네 집에서 주로 작업하며 즐겁게 준비한 만큼 흥겹게 알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선규는 "사실 지금까지 '자우림 음악답다' 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뜻이지?'라고 의아해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우리들의 색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자우림은 이번에 정규 7집 <Ruby, Sapphire, Diamond>로 2년 만에 컴백했으며, 특히 데뷔 10년 차를 맞아 보다 자우림다운 음악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