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의 美 멕시코만 해상 가스전 생산 및 판매가 본격화 된다.

11일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자사의 미국법인인 유아이에너지 USA를 통해 11.2%의 지분을 투자한 美 멕시코만 이스트카메론281(East Cameron #281) 광구에서 지난 3월22일부터 6월10일까지 총 2억6700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스트카메론281 광구의 지분 11.2%를 보유하고 있는 유아이에너지는 지분비율에 따라 상기 가스 생산량 중 3000만 입방피트를 배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이에너지는 이스트카메론281 광구에서 가스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매월 미화 15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스 판매 대금수령은 통상 가스판매 이후 60일~90일 이후 이루어지는 만큼, 이달말에는 4월과 5월분 가스 판매 대금 미화 30만 달러를 수령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아이에너지의 김만식 사장은 "이스트카메론281 광구는 유아이에너지의 멕시코만 해상가스전 투자의 첫 성공사례"라며 "현재 9개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美 멕시코만 해상가스전에 대한 탐사와 투자 활동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