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내부간선도로 건설 기공식을 열며 베트남 인프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9일) 저녁 호찌민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김갑렬 GS건설 대표, 허명수 사업총괄 사장을 비롯해 호찌민시 공산당 서기장과 인민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이 모델인 탤런트 이영애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찌민시 탄손 공항에서 수안히엡 교차로를 잇는 이 도로는 총 13.7㎞로 2012년 완공 예정이며 GS건설은 이 도로건설 대가로 받은 약 102만㎡의 토지에 신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선점은 물론 해외 복합 개발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