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개설 한 달째부터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최고 연 5.1%(세전)의 금리를 주고,모든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두드림(Do Dream) 통장'을 지난 4월 내놔 이틀 만에 787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계좌수는 12만 500여개로 금액으로는 7천 841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의 성공 비결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선 파격적인 '수익성'과 수수료의 조건 없는 면제를 통한 '거래 편의성'를 동시 제공했다는 것.

특히 금리 하락기임에도 한 달간 예치한 자금에 최고 연 5.1%(세전)의 이율을 적용한다는 점이 선풍적인 인기의 비결이다.

예컨대 1월부터 6월까지 50만원씩 입금하면,7월 초에 출금할 경우 3만4178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단돈 1만원에도 최고 연 5.1%(세전) 라는 파격적인 이율을 제공하며 통장을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했다.

이번 두드림 통장 출시는 토종 은행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상품을 외국계 은행이 국내 현실을 최대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이 같은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