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화우테크놀러지(대표이사 유영호)와 LED 조명생산 관련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던 아이디에스(대표이사 김성민)는 10일 화우테크놀러지와 LED 조명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디에스는 화우테크놀러지와 LED 조명 관련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은 이후 LED조명 생산라인을 구성하고, 양산을 거쳐 생산 프로세스를 승인받아 생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LED 조명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에스 관계자는 "아이디에스의 고밀도 실장기술과 대량생산시설을 활용해 LED 보드에서 램프 조립까지 LED 조명 관련 일괄생산체계를 갖춤으로써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는 LED 조명과 관련된 생산규모가 월 10만개 정도이나, 일부 시설보완을 통해 월 30만개 이상의 규모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