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영인프런티어는 10일 LG생명과학이 보유중인 신속진단 키트(Rapid kit) 7종에 대한 생산 및 인허가 등에 관한 권리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속진단 키트는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소량의 소변 또는 혈액만으로 신속히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에는 B형간염 말라리아 에이즈 암 등 7종의 진단의약제품이 포함돼 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LG생명과학의 신속진단 키트 권리를 가져옴에 따라 진단사업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영인프런티어의 항체 기술과 LG생명과학의 진단시약사업 생산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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