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etn연예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응사마 장가가자!'가 마지막 순간을 남겨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947년 9월 19일 출생,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로 이름을 알린 박윤배.

원조얼짱 박윤배가 TV를 통해 공개 구혼에 나선 것.

지난 3월 17일(월) 첫 방영으로 회마다 2명의 여성과 서바이벌 데이트를 하며 본격적인 공개구혼에 나섰던 박윤배는 29세의 미혼 여성부터 30~40대 중반의 돌싱 등 모두 8명의 여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장가가기' 대프로젝트에 나섰고 3개월의 기간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최종 결정을 남겨놓은 상태.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장호정 PD는 인터뷰를 통해 "촬영기간 동안 재미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돌싱 문화에 대해 새롭게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과 함께, 최종 결정된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응사마 박윤배씨의 완벽한 이상형이 되기 위해 가슴성형수술까지 감행했던 6회 연속 선택 받은 김성희씨, 그리고 매혹적인 몸매 김민영씨, 또한 응사마와 어울리는 맞춤형 이상형 사주민씨, 그리고 서바이벌 데이트의 유일한 생존자 김희주씨까지.

돌싱과 중년의 재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더불어 건전한 돌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최종 선택을 받은 여인에게 장윤정 스타플라워에서 돌싱 응사마의 프러포즈 성공을 위한 응원으로 받은 장미꽃 천 송이를 받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