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매왕] '명품 설계사'에 믿고 맡기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젠 설계사도 명품시대.'
이달 2일부터 1만3543명의 명품 설계사가 고객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중에서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없는 등 신뢰성이 우수한 설계사에게 특별히 인증해 주는 '우수인증설계사(Certified Insurance Consultant)' 제도를 시행한 것이다.
6월2일 현재 생ㆍ손보협회에서 인증한 우수인증설계사(CIC)는 생명보험설계사 7967명,손해보험설계사 2932명 및 전속개인대리점 2644명 등 총 1만3543명이다.
이는 전체 설계사 29만4357명의 4.9% 및 손해보험 전속개인대리점 3만2830명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동일 회사에 3년 이상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며 전년도 소득평균이 일정 수준 이상이며,전년도 모집관련 민원 등으로 제재를 받은 사실이 없는 자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고객들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설계사들이며 기존의 실적기준 상위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와 달리 고객 신뢰 및 성실을 최고의 가치로 부각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생ㆍ손보협회는 신뢰와 성실을 형상화한 별 모양과 검증된 설계사를 상징하는 문양의 CIC 로고를 우수인증설계사의 명함 및 보험안내서,그리고 보험증권 등에 사용토록 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보협회와 손보협회가 발급한 인증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명함에도 인증서 로고가 새겨져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다.
또 각각 고유의 인증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생ㆍ손보협회에서 발행한 자격증 또는 홈페이지(www.klia.or.kr 또는 www.knia.or.kr)에서 인증번호를 조회해 CIC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광춘 손보협회 홍보실장은 "이번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시행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 질이 향상돼 보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민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ㆍ생보협회는 앞으로 우수인증 설계사에 대한 각종 세미나 등 전문교육과 포상행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보험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