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대표이사 구자극, 구본현)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에서 추최하는 일산 KINTEX에서 열 리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international Materials &Components Industry Show 2008)에서 CNT 관련 소재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상용화된 기술과 미래기술을 동시비교하고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이며, 부품. 소재산업의 정부정책을 지향과 내수및 해외진출, 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전시회의 성격을 띄고 있다.

엑사이엔씨는 전자소재부품 분야에서 CNT원재료(로모토리얼)와 제품군에서는 에어콘, 히팅 글라스(Heating Glass), 비데, 커피포트 등에 사용되는 고온 발열체를 전시할 예정이다.

엑사이엔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접촉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며 향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CNT관련 소재 부품에 대한 마켓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8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913억원, 6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는 엑사이엔씨는 올해 CNT 부문이 포함된 나노 사업부 매출이 62억원, 영업이익 6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CNT사업이 본격화되면 2009년는 전체 예상 매출 1625억원, 영 업이익 201억원 가운데 나노 사업부에서 430억원 매출과 108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필 KB투자증권 수석 연구원은 "탄소나노튜브의 상용화 발표에 이은 대기업에의 납품은 엑사이엔씨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라며 "다양한 제품에의 적용이 가능한 매력적인 소재인 만큼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