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0P(0.05%) 떨어진 643.37P를 기록하고 있다.

美 증시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2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85억원과 1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일반전기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비금속과 운송장비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컴즈가 5일 연속 상승하고 인터파크KTH, 네오위즈 등도 나란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NHN다음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성광벤드, 태광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