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영화 13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러시아 여성감독 스베틀라나 프로슈리나의 신작 '최고의 날들'.러시아 예술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프로슈리나 감독은 1990년 '우연한 왈츠'로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프로슈리나 감독의 특별전이 마련돼 그의 작품 5편을 볼 수 있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부조리한 자본주의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들을 풍자한 '웰니스',저예산 SF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피 뉴 라이프',싱글 테이크로 야심찬 실험을 시도하는 '왈츠'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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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