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이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태국등 동남아시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국, 유럽까지 시장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CJ인터넷이 자체개발한 이스온라인이 영국과 프랑스등 유럽시장에 진출합니다. CJ인터넷은 영국의 게임배급업체 루크와 수출계약을 맺고 유럽 48개국에 이스온라인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CJ인터넷 관계자 "동남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럽시장 더나아가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는 베트남과 미국을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는 유럽 28개국의 게이머들을 공략중입니다. 얼마전 우회상장한 게임하이는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서든어택'을, 현지배급사를 배제하고 중국과 미국시장을 직접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중소게임사 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세계 온라인게임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중국시장공략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매직그리드'라는 게임사를 인수했고 삼성전자는 국내게임사가 개발한 '붉은보석'을 일본에 수축해 월매출 5억엔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SK텔레콤 관계자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매직그리드 투자와 더불어 콘텐츠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게임분야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스태트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게임수익은 연간 평균 20%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58억 달러 수준에서 2013년에 이르면 211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