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다시 1820선 아래로 떨어졌다.

3일 코스피지수는 28.14포인트 떨어진 1819.39포인트로 마감,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대형투자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의약품과 철강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동반 하락했고,현대차기아차도 고유가로 내수판매 감소 우려로 4%대의 큰 낙폭을 보였다.

동부화재는 자동차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이 사면에 포함돼 보험사의 손해율 상승이 우려되는 데다 코스피200지수 편입에도 실패하면서 6.7%나 하락했다.

반면 철강가격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포스코는 1.7%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일부 조선주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기술산업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포함해 STXBNG스틸 등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종목도 상승했다.

프리네트웍스는 유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