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그룹 관계자들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김필립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과학상),승현준 미국 MIT 교수(공학상),찰스 리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의학상),건축가 우규승씨(예술상),성가복지병원(사회봉사상)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억원과 순금메달이 주어졌다.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이 수상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