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내 보행로와 도로, 학교와 같은 공공 공간과 건축물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지난달 27일 발표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5가지 분야 중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 분야에 대한 각각의 '디자인 10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9개 분야 22개 종류의 공공공간과 7개 분야 32개 종류의 공공건축물에 이번 디자인 원칙을 적용, 자동차 중심의 무질서한 서울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주요 시책사업인 디자인서울거리, 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공 공간과 공공건축물 사업에 적용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