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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덕분에… 보험주 추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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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주가 고유가 수혜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손해율이 떨어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험업종지수는 지난달 1098.89까지 뛰며 코스피지수 대비 4.08%포인트 초과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3월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조정을 보인 가운데서도 선방한 셈이다.

    최근 이틀간 4% 넘게 오르면서 2일은 보험업종지수가 소폭 내렸으나 4월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대해상 등 4개 손보사 4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며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한 데다 투자이익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 개선되는 데 주목하며 보험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을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도 "5월 일평균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 수는 전월 대비 각각 1.9%,1.1% 증가했다"며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운행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선임연구원은 "보험업종에 대한 '단기매수' 관점의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를 '매수' 추천했다.

    또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LIG손해보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접근을 권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추천도 이어졌다.

    JP모건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릴 경우 보험사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고유가에 따른 자동차보험손해율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을 추천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도 LIG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올렸으며 BNP파리바 역시 2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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