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77P(0.58%) 하락한 1841.25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8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48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7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079억원 순매도중이다. 차익이 1058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3억원 순매도다.

철강과 조선주가 강세다.

철강가격 인상 기대로 포스코가 상승하며 철강및금속업종이 강보합세다.

조선주들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강보합, STX조선이 1%대, 삼성중공업이 2%대 오름세다. 한진중공업은 약보합이다.

섬유의복, 운수창고업종이 강보합세, 나머지 업종은 하락중이다.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약보합, 하이닉스가 1%대 하락중이다.

그밖에 시총상위주들은 대체로 약세다. 국민은행,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약보합, 신한지주현대차가 2%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265개 상승,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8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