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30일 카타르 전력청 등과 2억 1천만 달러(한화 약 2천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케이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최대의 해외 전력 케이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은 LS전선은 이로써 두바이에 이어 카트라에서도 프랑스 넥상스, 이탈리아 프리스미안 등을 제치고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올 하반기 카타르 정부가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 목표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3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