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CJ투자증권 매각 본전 '회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그룹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매각하면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지분도 동시에 매각됐습니다.
CJ그룹은 현대중공업에 CJ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을 매각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보유 주식 635만주(2.95%)도 함께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CJ투자증권의 매각 가격이 8천억원선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주당 매각가격은 액면가인 5천원보다 50원 가량 높은 수준에서 책정됐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CJ그룹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1989년 설립후 수년간 몇 차례 유상증자와 제3자 배정 주당 가격이 5천원였습니다.
이번 지분 처분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동안 묶였던 약 320억원 가량(주당 5천50원 감안시)을 현금화하는데 성공(?)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