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 OCN '경성기방 영화관'이 일본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중인 10부작 TV무비 '경성기방 영화관'이 국내 방송이 채 종료되기전에 일본에 수출된다.

30일 온미디어는 "일본의 케이블ㆍ위성 채널 '소넷'에 '경성기방 영화관'의 케이블 위성 및 비디오그램 판권을 (비디오그램 판권: DVD, VHS 등의 판권/ 렌탈 포함) 판매했다"고 밝혔다.

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크릿 룸(Secret Room)-영화관의 여인들'이란 이름으로 방송되고 있는 '메디컬기방 영화관'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경성기방 영화관'의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경성기방 영화관'은 1920년대의 일제 치하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의과대학에서 의학을 공부 중인 신여성 ‘정선’이 몰락해가던 조선 최고의 치색기방 ‘영화관’을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으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TV 영화.

'경성기방 영화관'은 오는 10월부터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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