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이 "2010년까지 오비맥주가 중국 칭따오를 넘어선 아시아 수출 1위 맥주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올해 일본과 미국, 중국 등 20여개국에 530만 상자를 수출할 예정이며 특히 브랜드파워가 강한 몽고와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맥주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오비맥주는 몽고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홍콩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 상품을 통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 이호림 사장은 최근 카스레몬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카스'를 메가브랜드로 키워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