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극 '일지매'의 은채로 분한 한효주가 완벽한 이미지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한효주는 지적이고 야무진 성격으로 일반 사대부의 여인내들과는 다르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인물.

양반가 규수이면서 자신이 객점을 운영해 얻는 대한 이윤을 사리사욕이 아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효주는 그동안 현대극에서 선보인 상큼한 이미지가 아닌 완벽한 조선시대의 규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29일 4회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인공 이준기의 감정씬이 많이 잘린 것 같아 아쉽다" "용이와(이준기) 은채(한효주)의 만남은 설렘 그 자체였다." "한효주의 발음이 조금 아쉽다" 등의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드라마 삽입곡 박효신의 화신은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아 시청자 게시판에 "일지매 ost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쯤 제대로 된 ost를 들어볼수 있을까요?" "음악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 좋아요" 등의 글이 올라오며 영상과 완벽한 조화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준기, 한효주, 이영아, 박시후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일지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